대구에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를 홍보하며 달리고 있는 개인택시군위향우인들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오후 6시30분께 대구시 달서구 소재 엘리나웨딩뷔페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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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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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한해동안 향우회를 도와준 후원자들과 향우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축하는 자리로서 재구개인택시향우회 이화기 회장과 향우회 임원 및 회원 그리고 대구광역시 개인택시운송조합 정태옥 부이사장, 김영만 군위군수, 김윤진 군위군의회 의장, 장희규 재구군위군향우회 명예회장(선경타월 대표), 최종후 사무국장,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 석종호 대성자동차 정비공장 대표, 사공화열 군위신문발행인, 윤훈섭 군위군기획감사실 홍보담당, 유세진 주무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회선언, 국민의례, 향우기입장, 내빈소개, 임원소개, 군위군교육발전기금전달, 표창수여, 회장인사, 축사, 공지사항 전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먼지 시상식에 개인택시종사자 홍연오(부계), 손동술(산성) 등 대구광역시운송조합장상을 수상하고 황영우 직전회장은 재직기념패와 군위군수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서 이화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쌀쌀한 겨울날씨에도 오늘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하신 회원들과 여러 내빈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 자리가 회원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화합된 힘으로 업권을 보호하고 신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하나된 목표와 뜻을 가지고 나아가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은 모두 잊고 올 한해를 차분이 정리하며 희망을 만들어 가자”고 말 했다.
김영만 군수와 김윤진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는 재구개인택시군위군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를 축하하며 기번넌스시대를 맞아 지역발전은 행정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민과 출향인들이 함께 고민하는 시대가 됐다”며 “앞으로 고향군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재구군위군향우회 장희규 명예회장은 “향우인 모두가 군위인이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애향심으로 고향 군위를 사랑하자”말했다.
한편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고향을 떠나 열심히 일하면서 애향심으로 삼국유사고장 군위를 알리며 달린다. 축배속에서 신현육 향우인의 색소폰 연주가 펼쳐지고 만찬,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기념품 전달 등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즐거운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