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의장 김윤진)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26일간 일정으로 제214회 군위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과 2015년도 4차 추경예산안 심사, 각종조례안 등 심의·의결 등 의정활동을 마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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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심칠, 간사 박창석 의원)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전 실과소와 읍·면 대상으로 이달 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현장확인과 병행하여 감사를 실시했다.
이전 감사에서는 집행부가 요구한 170여건의 자료를 검토하고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각종 사업의 추진과정과 결과 및 예산안 효율성 등 사무전반에 관한 사항을 질의했다.
또 문제점과 불합리한 사항에는 합리적인 개선방안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장확인에서 신안천 고향강 정비사업 등 주요사업추진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했다.
예결특별위원회는 15일간의 예산결산특별활동으로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하고 201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친 후 처리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창석 의원, 간사 홍복순 의원과 의원들은 집행부가 제출한 2821억5천8백만원의 방대한 예산안을 샅샅이 살펼다.
예결특위는 어려운 재정연건을 감안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합목적성에 중점을 두고 신규투자사업에 있어서는 타당성 및 효율성을 집중 점검하고 계속사업은 과감히 조율해 실질적으로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투자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선심성, 행사성, 소모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불용액 최소화 되도록 우선 순위를 면밀히 따져 재정운용의 합의성을 추구하고 노약자나 장애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복지예산과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들의 편익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안 등을 심도 있는 의견교환과 고민을 통해 적재적소에 균형잡힌 예산이 편성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창석 위원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기속에서 편성된 예산안인 만큰 한푼이라도 허투루 쓰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점검하다보니 식사시간마저 아까워 짜장면으로 해결하고 심사에 집중했다”며 “동료의원들에게 미안할 정도였다”고 실토했다. 그리고 이번 심사가 “군위군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심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6년도 예산안은 경상경비 및 행사성·선심성 경비는 금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의례적이거나 성과가 낮은 사업은 최대한 억제하여 편성 하였다고 판단하였으나 시기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사업에 대하여 8억6천만원을 삭감하고 예비비 등으로 조정하여 2015년도 당초예산 보다 12.76% 늘어난 총 2,821억5,800만원(일반회계 2,703억5,700만원/특별회계 118억1백만원)으로 확정했다. 또, 2015년 제4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액예산액 2,740억에서 33억을 증액한 2,773억원으로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원안을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