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자치행정

중앙선 도담∼영천간 복선전철 군위지역 착공 및 안전기원제

admin 기자 입력 2015.12.20 23:47 수정 2015.12.20 11:47

군위∼청량리까지 2시간 17분

중앙선 도담~영천간 고속철도화사업의 군위지역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가 지난 18일 군위군 의흥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렸다.
ⓒ N군위신문

이날 오후 2시 김재원 국회의원, 김영만 군위군수, 김윤진 군위군의회 의장, 최정환 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장, 김용수 철도공사 경북본부장을 비롯해 김정애 부의장과 의원, 지역사회단체장, 국토교통부,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 N군위신문

중앙선 도담~영천간 고속철도화사업은 충북 단양군 도담역에서 경북 영천시 영천역까지 8개 기차역을 연결하는 145.1km 구간으로, 군위역을 비롯해 의성역, 안동역, 영주역 등을 경유한다.

이를 위해 총 3조7062억원이 투입되며 2020년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착공과 함께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보상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 N군위신문

중앙선 고속철도화사업이 완공되면 군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가는 데 이동시간이 현행 4시간 15분에서 2시간 17분으로 2시간 가까이 대폭 단축된다.

특히 군위역에서 동대구역까지는 28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
김재원 의원은 중앙선 고속철도화사업이 개통되면 고속열차가 군위역에 하루 28차례 정차하며 하루 평균 400여명에 이르는 승객들이 군위역을 이용해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을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원 의원은 이를 위해 군위역을 엘리베이터, 수유실, 대합실, 주차장 등 최신 시설을 갖춘 기차역으로 건립하겠다는 입장이다.
ⓒ N군위신문

중앙선 철도는 1942년 개통 이후 70여 년간 시설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중앙선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국가 주요 간선철도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왔다. 하지만 본 사업으로 시속 250㎞ 고속화를 통한 여객수송 및 철도물류 기능 강화로 경북내륙지역의 철도서비스 및 화물수송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 N군위신문

김재원 국회의원은 “시속 250km이상 고속열차가 운행되면 수도권과는 2시간 남짓한 거리로 줄어들게 돼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유치와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로 인한 군위군의 경쟁력이 크게 상승할 것이다”며 “앞으로 고속전철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획기적인 지역발전방안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김영만 군위군수는 환영사에서 “중앙선 고속철도화사업이 완공되면 전국교통요충지로서 군위군은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군위삼국유사 고장의 문화는 물론 경제활성화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