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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경제일반

경북도, 중소기업 소상공인 정책자금 1조 4,000억여원 투입

admin 기자 입력 2015.12.28 15:48 수정 2015.12.28 03:48

창업활성화를 통한 신규고용창출에 집중

경상북도는 내년도 중소기업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도내 2만 여개 업체에 1조 4,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자금규모를 살펴보면,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자금으로 1,300억원, 긴급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 8,004억원, 벤처육성자금 30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 300억원, 신용보증을 통한 지원 4,500억원이다.

내년도 정책자금의 총규모는 1조 4,139억원으로 영세자영업자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1조 3,539억원)보다 600억원(4.4%)을 증액했다.

제도적 측면에서는 창업기업 지원 범위 확대, 우대업종 추가, 대출취급은행 확대, 신용보증 확대 등을 통해 창업 활성화를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과 서민층의 경영안정 자금애로 해소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은 창업 활성화를 통해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하여 창업기업지원범위를 (5년→7년이하) 확대 추진하고, 경쟁력 강화사업자금은 창업 시기에 관계없이 개별 기업 당 연간 11억원 한도 내 융자 지원한다.

또한, 도 주력산업 위주로 미래성장잠재력을 반영하여 제조업체 체질개선을 유도하고, 기 수혜기업에 대한 감점기준을 없애 대출기준을 완화하고, 성과분석을 통하여 사후관리 기능을 보완했다.

운전자금은 자금난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금년보다 400억원 증액한 8,00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투자유치 촉진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을 우대 지원하여, 미분양산업단지의 분양을 촉진하여 고용창출을 유도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육성지원으로는 취급은행을 현행 5개 은행에서 8개은행으로 확대하여 대출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신용보증 확대를 통해 융자규모를 금년보다 500억 증액한 4,500억원 규모로 보증공급을 확대하여 적기에 자금을 융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 이경기 기업노사지원과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매년 늘려왔으며, 올해에도 지금까지 5,848개 업체, 226억원을 융자했고, 대출기업에 118억원의 이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자금 지원효과에 대해서는 영세 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켜 기업경쟁력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하면서,향후 중소기업과 관련된 지원계획으로는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을 인식하고 중소기업의 창업지원에 중점 투자하여 일자리 만들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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