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김영만) 행복나드리 콜택시 발대식이 8일 10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렸다.
군위군에서는 지난 2일부터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으로 군위군 ‘행복나드리 콜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군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제정했으며 민간 위탁 공모에서 (사)군위군자원봉사센터가 위탁 기관으로 선정하여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 차량 2대를 구입하여 지난 2일부터 운행을 개시했다.

이용대상은 1, 2급 장애인과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자와 동반가족 및 보호자로 대중교통이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이용 요금은 최초 5km까지는 1,200원이고 5km 초과 시부터는 km당 2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이는 일반 택시요금보다 저렴하고 편리하다.

군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만족스러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운영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위군 행복나드리 콜센터(054-382-1253)에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