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보건소(소장 김명이)는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전 세계 32개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등 각종 감염병 차단을 위한 조기방역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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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군은 ‘각종 감염병의 매개가 되는 모기의 활동이 5월부터 시작되는 것이 일상적이지만 발빠른 대처로 2월말부터 방역소독 시작을 위해 방역인력 및 약품을 확보하는 등 준비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모기유충 1마리 구제 시, 성충 400~500마리를 박멸함에 따라 쓰레기처리장, 공중화장실, 관광지, 재래시장을 비롯한 정화조를 중심으로 유충구제 및 성충분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홍보를 위해 읍면사무소에 포스터를 게시하고 읍면동 이장 및 각종 자생단체 회의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예방행동 수칙을 배부하고 병·의원 신고사항 모니터링을 병행하는 등 사전 차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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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발생지역 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해당 국가 방문 후 2주 이내에 의심 증상(발열, 발진, 관절통, 눈 충혈)이 발생하면 반드시 병ㆍ의원을 방문해야한다”며 “진료 시 해외여행력을 반드시 고지해 추가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