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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상주경찰서는 예비후보자를 비방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김종태 의원의 선거운동원 61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지인 20명에게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의 경쟁 예비후보인 김재원 의원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10차례에 걸쳐 190여 명에게 비방 문자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A 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김종태 의원과 전화와 문자를 주고받은 정황이 드러나 김종태 의원과의 연관성도 수사할 계획이다.
김종태 의원은 김재원 의원과 경선을 벌인 끝에 지난 19일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의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