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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새누리당 김종태VS더민주당 김영태 후보 맞대결

admin 기자 입력 2016.04.03 20:57 수정 2016.04.03 08:57

20대 총선 상주시·군위·의성·청송군 선거구, 총성 없는 전쟁시작

ⓒ N군위신문
오는 4·13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24~25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상주시·군위·의성·청송군 선거구에 △새누리당 김종태 후보 △더불어 민주당 김영태 후보가 등록하여 1대1 경쟁을 펼치게 됐으며, 양 당의 후보는 3월 30일부터 4월 12일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펼친다.

4·13 총선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새누리당 김종태 후보와 더민주당 김영태 후보는 잇따라 선대위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새누리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정가에서 이미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이 점쳐지면서 선거에 대한 흥미를 잃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가 군위를 중심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려 애쓰고 있는 등 국회 입성을 위한 두 후보의 전략이 기대된다.

기호1번 김종태 후보는 이번 선거에 앞도적인 지지를 얻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을 성공적으로 매듭짓고 다가오는 19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다시 한번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구 획정으로 상주시와 군위·의성·청송군이 통합 후 처음으로 선출하는 국회의원 선거에 유권자의 한 표 한표가 국정운영에 발목잡기에 열을 올리는 야당으로부터 박근혜 정부를 보호할 수 있고 더불어 ‘농민이 행복한 희망농업’, ‘살맛나는 희망농촌’ 건설을 앞당길 수 있다고 했다.

또 김종태 후보는 통합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화합을 이끌어내 모두 다함께 행복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상주시·군위·의성·청송군의 모두의 손발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농촌지역인 상주시·군위·의성·청송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뿌리산업인 농업발전에 집중하여 이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초첨을 맞춰나가겠다고 했다.

향후 농가소득이 증대되면 소비의 진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결국 이를 통한 지역자영자의 소득 또한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농사를 짓는데 가장 필요한 저수지와 용배수로, 기계화농로 등 농업기반 시설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다.

기호 2번 김영태 후보는 지난 3월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도대체 어떻게 해서 선거구가 이렇게 넓어졌는지, 지난 19대 국회의원들은 이렇게 불합리한 선거구가 만들어 질때까지 도대체 뭘 했는지 모르겠다”며 “무능한 19대 국회의원을 다시 우리의 대표로 뽑을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 또 “지난 1987년 민주화 이후 30여년동안 지역 유권자들은 줄기차게 한쪽 방향으로만 달려왔으며 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그리고 오늘날 새누리당에 이르기까지 보수여당 아니면 보수성향의 무소속 후보만 지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농촌에는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농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안좋아 질수록,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 지역은 돈이 안풀려 장사도 안되고 지역경제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농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지역경제가 살아야 지역 중소기업이 살고, 지역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기업도 우리 지역으로 온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 후보는 “그동안 농산물 가공공장을 운영하면서 농업발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 왔으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농업인 기본소득제와 직불금 차등 현실화를 반드시 실천해 농민이 부자되고 잘 사는 복지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0대 총선 상주시·군위·의성·청송군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지난 3월25일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준법·정책선거실천서약식 및 유권자의 희망편지 전달식에 참석해, 상대후보와 깨끗한 선거를 다짐하는 서약을 맺었다.

이날 서약식에는 제20대 총선 상주시·군위·의성·청송군 선거구에 후보 등록한 새누리당 김종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의 대리인이 참석했다.

양측은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 분위기 속에서 정책과 공약으로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서약했다.
또 유권자의 희망편지도 전달받아 상주시·군위·의성·청송군 주민의 소망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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