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연초부터 지속된 현장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미래전략 구상을 위한 현장회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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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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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회의는 군에서 계획 중인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상지를 직접 찾아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달 4일부터 8일에 걸쳐 할매·할배스포츠센터 조성사업, 의흥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삼국유사 마중물공원 조성사업, 창평지 친환경생태공원 조성사업, 소보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군에서 계획 중인 10여개의 주요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하여 관련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별 검토사항 및 추진방안에 대한 현장회의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도출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4일 방문한 의흥면 현장에서는 군 최대 현안사업인 삼국유사가온누리 조성사업과 중앙선 복선 전철화(군위역사 설치)사업 추진으로 많은 관광객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추진 중인 여러 현안 사업의 방향에 대해 분야별 다각적인 검토가 이루어졌다.
중앙선 복선 전철화로 군위역사가 설치되면 서울에서 군위까지 2시간 17분여만에 도착하게 되며 시기적으로는 군 최대현안사업인 삼국유사가온누리 조성사업과 겹쳐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군위군에서는 전국적인 관광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관광, 레저, 휴양 사업들을 현재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장이 있는 의흥면 일대가 군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것이 기대되면서 군에서는 의흥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대추공원 조성, 의흥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구상·추진 중이다.
한편 군은 이번 현장회의에 앞서 읍면방문 주민간담회, 대형 사업장 현장방문, 농업현장 방문, 직소민원실 운영 등 현장중심 행정을 추진함으로써 적극적인 업무추진 형태로의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는 평소지론을 강조하면서 “군의 미래를 좌우하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장중심의 전방위적 검토와 부서간의 칸막이 없는 업무 추진, 미래지향적인 능동적 사고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되어야만 가능하므로 희망찬 군위 건설을 위한 적극적 의지가 전 공직사회와 지역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