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의흥면향우회 신임회장에 이희호 씨가 취임했다.
군위군 의흥면 출신으로 부산에 살고 있는 재부의흥면향우회는 지난 15일 부산 연제구 연산5동 소재 해암뷔페8층에서 장영주 회장과 이희호 취임회장, 황성창 상임고문을 비롯 향우회 임원, 회원 등 80여명이 제1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 업무 및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2016년 업무계획 및 사업예산안 등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향우회원들은 서로 덕담을 주고받고 향우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친교의 시간을 통해 고향에 대한 끈끈한 마음을 확인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는 장영주 회장이 이임하고 이희호 씨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장영주 회장은 이임사에서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무사히 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리 향우회는 부산에 사는 군위 의흥면 향우인들의 결속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의흥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고향 군위발전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희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갈등을 완화하고 회원이 하나 되는 통합의 향우회를 만들겠다”며 “보다 나은 향우회로 만들어 자신의 발전은 물론, 단합된 힘으로 고향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취임식을 통해 재부의흥면향우회 새 임원으로는 △회장 이희호 △직전회장 장영주 △수석부회장 양경석 △부회장 박정목 △상임고문 황성창 △고문 최태상, 이기영, 도인식, 박동일, 김준관 △이사 윤대수, 이옥순, 박춘자, 윤원태, 장무주 △감사 최형수 △총무 김재환, 서귀향 등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향우인들은 장영주 이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이희호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재부의흥면향우회가 신임 회장단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더욱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