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산성면향우회(회장 금교원)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갈월동 소재 미성회관에서 금교원 회장, 이종철 재경군위군향우회장 등 50여명의 향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에서는 정기총회 개최의 건을 비롯 2015년도 사업실적결산안과 2016년도 사업예산안에 대해서 심의했다.

이날 참석한 향우인들은 한사람씩 돌아가며 근황과 향우회에 바라는 점, 타 향우회나 동문회에서 본받을 점 등의 의견을 나누며 진지하고 활기찬 모임을 가졌다.

금교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쁘신 중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고맙고 고향을 생각하며 편안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항상 향우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이 잘되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종철 재경군위군향우회장은 “힘든 객지생활에 힘과 위로가 되어 주는 것이 같은 동향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겠냐”면서 “향우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향우회의 발전으로 나아가 고향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향우회 활동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재경산성면향우회는 오는 5월 7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경희궁부페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사회는 참석 향우인들이 서로 정담을 나누면서 고향의 훈훈한 정을 나누면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