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지난 19일, 군위여성회관에서 ‘2016년 삼국유사 컬처텔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 행사는 교육생을 비롯하여 군과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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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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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국유사 컬처텔러 양성과정은 지역민들의 지역 문화 인식, 군위정체성 함양과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의 문화 가치 재인식을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편성 된 인문·교양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한국국학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1, 2학기 총 20강의 전문강사 초청 강의와 현장체험학습으로 이뤄지는 이번 과정은 ‘시대 흐름 속의 군위문화와 정체성(1학기)’, ‘삼국유사 속에 담긴 정체성 발굴(2학기)’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지역민들의 정체성 함양과 삼국유사 관련 전문가 육성 및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1학기 신청 교육생은 직장인을 비롯한 문화관광해설사, 평생교육사, 마을평생교육지도자, 농업인, 주부 등 구성원이 다양하여 교육생 간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김일수 부군수는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에게 군위의 문화와 삼국유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군위와 삼국유사의 전문가가 되어 군위를 널리 알리는 데 홍보대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지역 문화 가치 재인식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관련 인문․교양 강좌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