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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 고향 방문

admin 기자 입력 2016.05.17 10:53 수정 2016.05.17 10:53

김영만 군수와 면담… “군위 미래 밝다”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전 10시께 고향 군위를 방문, 김영만 군수와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N군위신문

↑↑ 사공일 이사장
ⓒ N군위신문
이 자리에는 사공일 전 장관과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임병태 문화관광과 과장, 김동권 효령면 면장, 김기탁 효령면 부면장, 김동백 비서실장, 대구 사공철 사업가, 사공록 군위농촌지도자연합회장, 사공화열 군위신문 발행인 등이 참석해, 훈훈한 정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만 군수는 사공 전 장관에게 고향의 현황과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군수는 “삼국유사가온누리 조성, 개발촉진지구 국비지원사업, 군위풍력발전단지 유치 등 대규모 현안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팔공산산림레포츠단지 조성, 친환경풍력발전단지 유치, 사라온이야기마을 개장, 삼국유사 목판사업 추진, 그리고 군위농산물공판장이 개장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역활성화지역 선정 국비 300억 확보, 밭농업기계개발 연구센터가 출범했고 지역 농업 6차산업화를 위해 웅녀마늘 특화사업, 고지바위 권역 종합정비사업, 화본지생태공원 조성, 인각마을 창조적마을만들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김영만 군수는 “열악한 군의 재정형편상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으로 출향인사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한 군위발전의 해법을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사공일 전 장관은 “김 군수가 군정을 잘 운영하고 있다. 모든 일은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문제는 소통이다. 수시로 이런 자리를 만들어 교감을 갖고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면서 고향을 위해서 항상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공 전 장관은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을 이야기 하며 “미래 성장동력은 ‘문화’라며 문화유산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문화융성을 통한 경제성장을 도모해야 하며 세계를 알아야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하며 “군위신문을 통해 고향 소식을 잘 알고 있다. 출향인과 고향간의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위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고향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는 사공일 전 장관은 군위군 효령면 장군2리 출신이다.

사공일 전 장관은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 산업연구원(KIET) 원장을 거쳐 83~87년 최장수 청와대 경제수석, 87~88년 재무부 장관을 각각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때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위원장,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을 맡았다. 현재 93년 설립한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과 중앙일보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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