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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김길생 회장, 고향 군위 방문

admin 기자 입력 2016.06.02 09:28 수정 2016.06.02 09:28

“고향 친구들처럼 좋은 사람들은 없소”

↑↑ 김길생 회장
ⓒ N군위신문
㈜광동유통 김길생 회장이 지난 5월3일 고향 군위를 방문해, 60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동기들과 정나눔을 가졌다.

이날 김길생 회장은 군위읍 소재 일미정 식당에서 최종구(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장), 유광호(전 철도청 근무), 고무칠(군위중 9회 동기회장) 등 동기들과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며 회포를 풀었다.

김길생 회장은 “고향이 좋은 것은 반가운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니 무척 반갑고 즐겁고 군위 관광지가 이렇게 훌륭하게 발전한줄 몰랐다”면서 “이번 만남이 애향심을 고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종구 노인회장은 “나이를 먹어 모습은 변했지만 예나지금이나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은 같다”면서 “타지에서 기업가로 성공하고 많은 봉사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김길생 회장의 고향 군위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유광호 씨는 “우리 나이에 만나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게 참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렇게 오늘처럼 만나 서로의 근황을 묻고 옛 추억도 회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무칠 동기회장은 “같은 추억과 열정을 가진 친구를 만나 기쁘고 반갑다”면서 “서로 바쁘지만 오늘 같은 만남을 자주 가져 옛 추억에 새 추억을 더하자”고 했다.

이날 김길생 회장과 동기들은 정다운 고향의 맛과 그리운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김길생 회장은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주유소) 및 영주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광동유통의 경영자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전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우리나라 휴게소 문화를 한 단계 성장시켰으며 특히 협회장 재직시 일본, 호주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중국 지린성(吉林省) 고속도로 등 휴게소 운영권을 따내기도 했다.

현재 재경군위군향우회 고문 등을 맡고 있는 김길생 회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김 회장은 “고향을 떠난 지 벌써 수십 년이 넘었지만 단 한 번도 고향을 잊은 적이 없다”며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군위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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