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향우소식

재경군위군향우회, 제50차 정기총회 ‘성황’

admin 기자 입력 2016.06.02 09:34 수정 2016.06.02 09:34

이종철 회장, “군위라는 이름으로 하나 됐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살고 있는 군위 출향인들이 화합의 시간을 갖고 군위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 N군위신문

재경군위군향우회는 지난 5월20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향우인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향 군위 김영만 군수와 실과소장, 읍·면장 등 관계공무원, 재구군위군향우회 손경석 회장과 박성택 고문, 최종후 사무총장, 김화옥 재무이사, 임원 등 35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 N군위신문

특히 이 자리에 재경군위군향우회 원로인 박덕칠(산성), 김희형(고로), 김영규(효령), 노만환(산성) 고문과 김인만(군위), 박상근(산성), 홍옥흠(부계) 명예회장을 비롯 박순자 국회의원, 류목기 재경대구경북도민회장, 송덕만 경북 서울지사 지사장, 유기조(영천향우회), 김영범(상주향우회) 등이 참석했다.

또 재경 읍면별 향우회 신언준 고로면향우회장, 장상락 군위읍향우회장, 김훈철 부계면향우회장, 금교원 산성면향우회장, 이현두 소보면향우회장, 박이락 우보면향우회장, 박대현 의흥면향우회장, 손재권 효령면향우회장 등도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홍헌수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아 국민의례, 개회사, 내빈소개, 회장인사, 격려사, 축사, 향우회 연혁소개, 안건토의,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향우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이종철 회장의 선두로 직능단체기, 읍·면향우회기가 입장했으며 홍옥흠 명예회장이 개회선언을, 이종철 향우회장이 내빈소개를 했다.
ⓒ N군위신문

이종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경기불황과 메르스 사태, 가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 군민들은 불굴의 도전정신과 무한 열정으로 잘 이겨내어 고향 군위인들의 위상과 자긍심을 한껏 높인 해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군위는 발전하는 팔공산 시대에 발맞추어 사라온이야기마을 개장을 통해 고대사에서 김수환추기경 생가의 현대사까지 우리나라 5천녀의 역사와 문화 전체를 보유한 문화관광도시의 기반이 조성되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오늘 총회가 개인의 발전과 고향 군위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좋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저 또한 미력이나마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순자 국회의원는 “향우들의 고향 군위는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경북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도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난해 이룬 수 많은 발전을 기반삼아 성장 가속화로 지역발전을 이루기를 바라며 혹여 제가 도울 일이 있다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하며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이종철 회장, 박순자 국회의원, 김영만 군위군수
ⓒ N군위신문

류목기 재경대구경북도민회장은 축사를 통해 “재경군위군향우회의 정기총회를 축하하며 남다른 봉사와 애향활동으로 여러 시·군향우회의 모범이 되고 있는 재경군위군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하며 향우인의 적극적인 향우회 활동을 당부했다.

김영만 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향 소식을 전하면서 “5백여 공직자와 함께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고 향우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바른 군정을 펼쳐나겠다”면서 “오늘 행사가 군위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홍헌수 사무총장은 향우회 연혁보고와 지난해 경과보고, 그리고 감사보고, 2015년도 사업실적결산안 및 2016년도 사업예산안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 N군위신문

이날 이종철 회장은 노민환·김희형 고문에게 명예회장 위촉패를 전달했고 또 홍헌수 사무총장, 김용섭 사무차장, 김말순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정기총회 후 이어진 친교의 시간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출향가수 조은성·김규리·이마음, ㈜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 신행일 총괄본부장 등의 축하공연, 읍면 대표 출전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와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과 기념품을 전달했고 특히 이날 신행일 총괄본부장이 황금열쇠를 받는 행운을 누렸다.
ⓒ N군위신문

한편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재경군위군향우회는 지난 1956년 10월3일 김창석 고문외 11명의 발기로 창립해 현재 2,500여명의 회원과 80여명의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경군위군향우회는 고향 사랑마음을 잊지 않고 이로운 농특산물축제 등 지역 행사 때마다 대거 고향을 방문해 고향 농특산물 팔아주기 등 훈훈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금 기탁 등 군위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재경군위군향우회를 이끌고 있는 이종철 회장은 출향인 중에서도 남달리 애향심이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종철 회장은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고 또, 가정의 달 5월에는 고향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 N군위신문

그리고 재경향우회장 취임식 때 고향의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제40회 군위군민체육대회에 참석시 1천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 밖에도 산성면 발전기금, 산성면경로잔치 후원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애향활동으로 자랑스러운 군위군만상을 수상하는 등 출향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리고 기업의 사회 환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종철 회장은 아주대학교에 2억 원을 기부하여 ‘이종철 장학’이름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특히 지난 2월에 아주대학교에서 경영인상을 비롯해 다수의 감사패를 받았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