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경북 군위군 출신 골프모임인 향록회는 지난 1일 양주컨트리클럽에서 향록회 활성화와 향우인 간의 친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향록회 창립 제36주년 자축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원로 김동욱 회장, 김영규 초대회장, 김인만 회장, 박덕칠 회장, 사공수영 2대회장, 박만후 3대회장, 박이락 4대회장, 김윤환 5대 회장, 박두익 회장, 김대환 회장 등 원로 및 회원들이 함께 하여 향록회 주최 대회 중 가장 많은 참가기록을 세웠다.

대회는 8팀(32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고 3홀 정도 비가 내렸지만 무사히 라운딩을 마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대회결과에 따라 푸짐한 시상품과 함께 타월, 모자, 양말세트 등을 참가상으로 전달해 참가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어 골프대회 이후에는 경기도 남양주 수석리 소재 오동나무집에서 보양식으로 식사와 정담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골프대회는 향우인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친선, 화합의 장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향록회가 향우회와 고향 군위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