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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재부군위군향우회 임원, 고향서 단합대회 가져

admin 기자 입력 2016.08.03 22:52 수정 2016.08.03 10:52

문화탐방, 화합한마당… “하나 됨 보여주자”

재부군위군향우회(회장 장영주, 이하 재부향우회)는 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23일 고향 군위에서 단합을 위한 화합행사를 가졌다.
ⓒ N군위신문

이번 행사는 장영주 향우회장과 홍완표 명예회장을 비롯 임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부향우회 임원들의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가지면서 애향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재부향우회 일행은 먼저 군위군 군위읍 소재 사라온이야기마을을 찾았다.
조선역사테마파크인 사라온이야기 마을은 적라촌, 적라청, 적라골 3개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선조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17개동의 전시체험시설과 3개동의 휴식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답게 삼국유사를 목판본으로 새기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는 방학을 맞아 8월31일까지 대나무 물총만들기, 맷돌콩국수만들어먹기 등 여름철 민속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부향우회 일행은 사라온이야기마을을 둘러본 후 “말로만 듣던 것보다 훨씬 근사하다”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재밌게 한때를 보낼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그리고 김영만 군수와 군위군의회 김영호 의장과 박창석 부의장이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재부향우회 임원들의 고향방문을 환영했다.

김영만 군수는 “장영주·홍완표 회장 및 임원들의 고향 방문을 환영한다. 고향에서 좋은 기운과 따뜻한 정을 많이 받아 돌아가서 소망하는 일들을 모두 성취하기를 바란다”면서 환영사를 밝혔다.

김영호 의장은 환영사에서 “이곳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가기를 바란다”며 “자주 고향을 찾아주기를 바란다고”고 했다.
이어 재부향우회 일행은 고로면 소재 일연공원에서 화합한마당 단합대회를 갖고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화합한마당에서는 여흥, 노래자랑, 일연공원 및 군위댐 견학 등이 진행되며 장영주 회장과 임원들은 재부향우회의 발전과 고향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단결, 화합, 단합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장영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기침체로 인해 향우회 임원들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을 안다”면서 “향우회원들 간 서로 친목도 도모하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기 위해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완표 명예회장(부산 금정구의회 의장)은 격려사에서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고맙고 오늘 행사를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향우회 관련 일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고로면에서 열린 단합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고향 군위에서 홍진규 도의원, 군위군의회 김윤진·김정애 의원, 신순식 부군수가 참석해, 환영인사를 전했다.

신순식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재부군위군향우회는 특유의 단결력과 성실함으로 고향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며 군위인으로서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진규 도의원은 환영사에서 “재부군위군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향우회가 아름다운 군위를 알리는 홍보대사”라면서 향우인들의 고향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군위군의회 김윤진·김정애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더욱 발전하는 재부군위군향우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부산·영남 향우들의 구심점인 재부군위군향우회는 장영주 회장 취임 후 고향 방문행사를 진행하는 등 향우와 고향, 향우와 향우간 결속을 다지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부군위군향우회는 정기총회, 단합대회, 이사회 등을 통해 회원 간 유대강화와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와 고향 발전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모범향우회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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