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장학 4기 장학생들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9일 오전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렸다. 총 11명의 학생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위과정 43기 졸업생인 이종철 동성금속 대표가 직접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종철 대표는 아주대학교에 총 3억원의 장학금을 기부, 이는 매 학기 ‘이종철 장학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신소재공학과, 의학과, 간호학과와 약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11명에게 100만원~250만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철 기부자와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최경희 산학부총장과 주일로 의과대학 학장, 유문숙 간호대학 학장, 이상덕 공과대학 학장, 이범진 약학대학 학장, 조재형 학생처장, 이중섭 기획처장 등 학교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종철 대표는 장학생들에게 “여러분의 훌륭한 역량을 바탕으로 도전하는 삶을 살라”며 “그리고 후에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 ‘나눔의 기쁨’을 느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생들은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고,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최경희 산학부총장은 학교를 대표하여 이종철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