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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김재원 전 정무수석, 퇴임하며 박 대통령 걱정

admin 기자 입력 2016.11.04 10:50 수정 2016.11.04 10:50

↑↑ 김재원 전 정무수석
ⓒ N군위신문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물러난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10월31일 “험한 시기에 홀로 청와대를 빠져나오려니 마음이 착잡하다”며 “외롭고 슬픈 우리 대통령님 도와달라”고 말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흉흉한 세월의 아픔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사람들 마음의 상처는 아물 것이다. 그런 날이 꼭 올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섯 달도 안 되는 짧은 기간 함께 부대끼며 지냈지만 긴 세월 동안 진한 추억으로 남을 거라 생각된다”며 “모든 분들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친박 핵심인 김 전 수석은 지난 6월 8일 현기환 전 수석의 후임으로 정무수석에 임명됐다. 하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청와대 인적 쇄신 요구가 거세지면서 사표를 냈고 전날 수리됐다.

김 전 수석은 퇴진한 전날도 페이스북에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려니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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