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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홍만우, 재경부계면향우회 회장 취임

admin 기자 입력 2016.12.01 21:35 수정 2016.12.01 09:35

정기총회, 회장단 이·취임식, 한마음 축제 ‘성황’

재경부계면향우회 김훈철 회장이 이임하고 홍만우 회장이 취임했다.
재경부계면향우회는 지난달 19일 오후 6시께 서울 경희궁 뷔페 연회장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단 이·취임식과 향우인 한마음 축제 행사를 가졌다.
ⓒ N군위신문

이 자리에는 김훈철 이임회장과 홍만우 취임회장을 비롯한 재경군위군향우회 이종철 회장, 홍옥흠 명예회장, 박유근 군위읍회장, 박대현 의흥면회장, 김동석 우보면회장, 서성도 복나눔단장, 김영구 재경군위군산악회장, 서창환 소보명예회장, 김말순 군위군총무, 도귀자 의흥면총무, 김병석 군위출장소장, 신일행 원로가수, 박영근 군위읍총무, 오덕수 군위읍 홍보이사, 김용섭 군위읍 홍보이사 그리고 고향 군위에서 상경한 경상북도의회 홍진규 의원(예결위원장), 이상천 부계면장, 이현숙 주무관, 사공화열 군위신문 사장 등이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N군위신문

이날 행사는 1부 총회와 2부 화합의 한마당 축제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총회에서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에 이어 2016년도 감사보고, 결산보고, 2016년도 사업실적결산(안) 및 2017년도 산업예산(안) 승인의 건을 상정하여 처리하고 기타 안건 등을 협의했다.

이날 향우인들은 선·후배간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시켰다. 특히 그동안 고향을 떠나 머나먼 타지에서 각자 살아온 이야기와 어릴 때 고향의 추억을 되새기며 향우회 활성화를 모색했다.
ⓒ N군위신문

김훈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경부계면향우회 창립멤버를 시작으로 총무를 맡아 27년간 활동하고 부회장 5년, 회장 5년을 거치면서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산악회 발족 3년간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2006년 다음카페에 부계사랑모임을 개설하여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까지 고향소식과 선·후배 소식을 주고받고 있다”고 했다.

또 “이제 무거운 중책을 내려놓고 취임 홍만우 회장을 도우며 향우회와 고향발전을 위해 조언과 열과 성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이어 새로 구성된 재경부계면향우회 홍만우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임원을 소개하고 인사했다.
ⓒ N군위신문

그리고 홍만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이임하신 김훈철 선배님께서 재경부계면 향우회 창립멤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8년이란 역사를 지나오면서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자리를 잡을수 있도록 노력하신데 대하여 향우인을 대표하여 존경과 감사의 인사 전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또 “고향 선·후배 모두가 먼 타향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면서 만남이란 정말 엄청난 인연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 인연을 아름답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항상 정성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향우인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며 단결화합으로 역량을 결집하여 향우회와 고향 발전을 위해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시대 향우회 모임이 예전처럼(10년전) 기대와 설렘이 없어지고 해가 갈수록 젊은 층의 참여가 감소되고 있는 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출발하려니 걱정이 되지만 훌륭하신 선배와 왕성한 후배 따뜻한 동료들이 있기에 다시 힘이 솟는 느낌을 가지고 힘차게 나갈 각오를 다지며 향우인의 많은 지원과 응원을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이종철 재경군위군향우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 동안 재경부계면 향우회를 잘 이끌어 오신 김훈철 회장님 수고 많이 하셨고 새롭게 취임하신 홍만우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 동안 헌신봉사해 오신 향우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 회장은 “향우인이란 한 가지 이유로 서로 존경하며 사랑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향우회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홍진규 도의원(예결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2016년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성대하게 준비하시고 향우회 권익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신 김훈철 회장을 비롯한 향우인들께 감사와 앞으로 부계면향우회를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이끌어 가실 신임 홍만우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 홍 의원은 고향이라는 단어는 그것만으로도 편안함과 아늑함을 안겨주고 영원한 그리움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흐르는 구름만 봐도 고향이 그리워진다’는 표현을 설명하고 고향 군위를 한 없이 그리워하고 있는 향우인 모두가 고향발전을 위해 조언을 당부하고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상철 면장은 축사를 통해 “항상 고향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면서 향우인 상호간 우의와 친목을 다지며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향우회가 더욱 발전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결속과 단합이 되고 앞으로 고향에 대한 관심과 조언은 물론 크고 작은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금 부계면은 향우님들의 관심과 걱정 그리고 협조 덕분에 국비, 도비 등 많은 지원을 받고 도시인의 못지 않은 문화와 인프라 해택을 받고 있으며 특히 문화 관광도시로의 면모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홍만우 취임회장은 그 동안 재경부계면 향우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회장직에 물러나는 김훈철 이임회장에게 향우인들의 뜻을 담은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그리고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 축하케익 커팅과 건배사를 통해 향우회와 고향발전을 계속 노력할 것을 다 함께 다짐했다.

이어 부계면 창평리 출신 김정옥 씨의 색소폰연주와 경품추첨, 노래자랑 등 한마음 축제가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재경부계면향우회는 1979년 130명으로 창립하여 37년 역사와 전통을 가졌다. 그리고 고향을 떠나 서울 수도권과 경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부계면 출신 향우인 3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나날이 발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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