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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박순자 의원, 새누리 세월호 특위 위원장 맡아

admin 기자 입력 2016.12.31 14:23 수정 2016.12.31 02:23

ⓒ N군위신문
새누리당은 지난 30일 정책위원회 산하에 ‘세월호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정책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문제와 관련해 국민 정서에 더욱 부응해 나가고자 한다”며 “대통령 7시간 문제까지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가 가장 많은 안산 단원고가 위치한 지역구인 안산 단원구을의 박순자 의원이 맡았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비박계의 집단탈당 35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정작 결행 당일인 27일 탈당을 보류한 6인 중 한 명이다.

특위 간사는 함진규(경기 시흥갑) 의원이며, 위원으로는 이명수(충남 아산갑), 정유섭(인천 부평갑), 이철규(강원 동해삼척), 최교일(경북 영주문경예천), 임이자(비례) 의원 등이 참여한다.

박순자 의원은 “세월호 문제와 관련해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에 부응하지 못했었다”면서 “앞으로 당에서 책임지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국민 여론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 7시간 문제와 관련해서도 박 의원은 “예외란 게 있을 수 없다며 전부 확인하고 짚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월호 선체인양과 미수습자 문제 등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정당과 정파를 초월해 세월호의 남은 과제들을 해결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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