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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군위福나눔봉사단, 고향에 ‘사랑의 쌀’ 전달

admin 기자 입력 2017.01.18 23:49 수정 2017.01.18 11:49

“고향 어르신들 따뜻하고 훈훈한 정나눔 봉사”

최근 혹한으로 난방비용 증가와 설을 앞두고 식료품값 등이 인상돼 저소득층이 겨울을 나는 것이 예전보다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출향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쌀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군위福나눔봉사단 서성도 단장을 비롯한 김영구 산악회 회장, 오덕수 홍보이사, 홍구야 총무, 이영숙 산성총무 등은 지난 17일 군위읍사무소(읍장 서성용)를 방문해,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0포(10kg) 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어 군위군청을 방문하여 김영만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윤진 의원은 명절을 앞두고 정나눔 봉사를 고향에서 갖게 되어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서성도 단장은 “고향의 어르신과 후배들을 위해 조그만 힘을 보태고자 이번에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오히려 많이 돕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이에 군위군청을 방문하여 김영만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서 읍장은 기탁받은 쌀은 관내 독거노인 및 수급자 등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영만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해마다 사랑의 나눔활동을 벌이고 있는 군위복나눔봉사단에게 군민을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발족된 군위福나눔봉사단은 매월 1회 (재)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배식,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연말에는 사랑의 연탄배달을 비롯해 장애인들의 외부활동 지원, 요양원 위문 봉사 활동 등 소외되기 쉬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출향인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어주고 있다.

특히 봉사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서성도 단장은 누구보다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며 미담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이에 서성도 단장은 지난해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의정대상&대한민국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인물대상 사회봉사부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 단장은 “새해에도 군위복나눔봉사단의 일원으로써 봉사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우리의 봉사가 내·외 군위인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어 더 나은 향우회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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