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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정 소방사 |
ⓒ N군위신문 |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 이다. 우리나라 사회는 이 청렴의 사전적 의미와 많이 닮아 있을까?
우리나라 청렴도는 168위 중 37위, OECD 국가 34개국 중 27위이다. 청렴과는 멀어 보이는 수치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국가적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 이 수치도 유지될지 의문이다. 고위 관직자들의 탐욕과 부패로 인하여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 청렴은 아주 중요하다. 국가가 청렴 할수록 신뢰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외국에서의 한국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국가가 생기가 돌고 국민들이 국가 정책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BBC 한국 특파원 스티븐 에반스는 “한국은 순수한 하층과 부패한 상층이 공존하는 나라다.” 라고 하였다. 공직자와 정치인 그리고 경제인들의 청렴의식이 우선이다. 아무리 국민들이 청렴하다고 해도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부패하면 그 나라는 부패하기 마련이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고 윗물이 깨끗해야지만 아랫물도 깨끗해질 수 있다.
청렴을 앞세워 많은 부문에서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청렴은 의식에서 비롯된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지만 이 법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의식부재로 보인다.
부정청탁 방지법이 국가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지만 큰일도 시작할 수 있다. 내 눈 앞에 있는 작은 이득을 취하려다 멀리 있는 큰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부패로 시작하면 부패로 망할 것이다. 공직자들은 이 점을 생각하면서 청렴한 사회로 만들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국민들도 국가를 믿고 따라올 것이다.
남이 아닌 우리가 우리 손으로 청렴한 국가로 만들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본다.
의성소방서 안계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이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