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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사공영석 화랑무공훈장 63년만에 받아

admin 기자 입력 2017.02.19 19:59 수정 2017.02.19 07:59

영천시, 유가족 자녀 광현씨에게 전도 수여

ⓒ N군위신문

영천시 중앙동은 지난 13일 중앙동주민센터에서 고인이 된 6.25참전용사 사공영석에 대한 화랑무공훈장을 63년만에 유가족(자 사공광현)에게 전도 수여했다.

국방부 및 육군에서는 선배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故 사공영석의 화랑무공 결정 사실을 알게 돼 63년만에 수여하게 됐다.

故 사공영석 중사의 화랑무공훈장을 대리 전수한 아들 광현씨는 “평생을 고생하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희생과 헌신이 지금이라도 밝혀져 다행이고 뒤늦게라도 아버지에게 훈장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조 중앙동장은 “세월 속에 묻힐 뻔한 6.25무공훈장이 뒤늦게라도 빛을 보게 돼 다행이다.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6.25참전용사의 호국 및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게 됐다”며, 유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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