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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방의회

홍진규 도의원, 울진비행훈련원 소음실태 조사

admin 기자 입력 2017.02.19 20:37 수정 2017.02.19 08:37

대규모 사업 유치시 공해피해와 경제유발 효과 따져봐야

ⓒ N군위신문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2월 8일 울진비행훈련원의 소음 피해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관계기관 대책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과의 면담을 위해 현지로 나섰다.

2010년 7월,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해 울진 기성면에 개원한 비행훈련원은 인근지역 주민들이 소음피해에 시달리자, 대책단을 구성하여 시설폐쇄 등을 요구하는 등의 집회가 수차례 열렸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기관인 부산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등 관련기관 5개소와 간담회, 대책회의 등을 통해 비행 횟수와 시간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피해조사에 나선 건설소방위원들은 소음피해를 일으킨 울진비행훈련원은 국토부 산하기관으로 원인자부담 원칙에 의거 우선적으로 국가가 보상하여야 함을 주장했다.

또한, 홍진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할 때 눈앞에 보이는 경제적 수치보다 실제 지역환경에 어떠한 영향이 미치는지, 지역민들의 삶에 피해는 없는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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