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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방의회

홍진규 대표, 팔공산도립공원 발전방안 모색

admin 기자 입력 2017.03.19 22:02 수정 2017.03.19 10:02

경상북도의회 자연공원청책연구회

ⓒ N군위신문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연공원정책연구회’(대표 홍진규 의원)는 지난 6일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및 군위군 한밤마을 일원에서 팔공산도립공원의 보전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팔공산의 범위와 지리적 개관’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사)팔공산문화포럼 회원들이 다수 참여하여 팔공산의 효과적인 보전방안과 자연공원 정책에 대해 내실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전영권 교수(대구가톨릭대)는 “팔공산의 풍부한 문화역사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스토리텔링 개발을 통해 팔공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라고 하면서 “팔공산의 효과적인 보전 및 활용을 위해서는 국립공원으로 발전시켜나갈 필요성이 있으며 그에 대한 주민 설득 작업도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 박규홍 교수(경일대학교)는 “23개 시·군의 정체성과 팔공산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연계시키기 위해서는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위한 의원은 팔공산 주변의 난개발 문제를 지적하면서 “자연공원 개발은 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오세혁 의원은 “팔공산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설치여부에 대해서도 사전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했다.

자연공원정책연구회 홍진규 대표는 총평을 통해“팔공산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서는 기존의 생태 조사와 함께 문화자원에 대한 조사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팔공산문화포럼을 비롯한 민간단체들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팔공산 등 도내 자연공원의 보전 및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정책연구위원회 정영길 위원장은 “이번 자연공원정책연구회의 연구활동을 시작으로 금년도에도 4개 연구단체가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고 정책개발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이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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