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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4.12 재보선’ 국회의원, 기초의원 “후끈”

admin 기자 입력 2017.03.19 22:49 수정 2017.03.19 10:49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군위기초의원 후보 공천 여론조사 실시

헌정사상 헌재에 의해 현직 대통령이 파면되는 초유의 사태에 술렁이던 대구경북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대구경북 재·보궐선거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민심이 어떻게 작용할지가 당선 향배를 좌우할 전망이다.

하지만 경북에서 치러질 재·보선은 그동안 탄핵정국에 묻히면서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재선거 외에는 기초의원을 뽑는 보궐선거는 무관심 기류속에 예비 후보들만 애를 태우고 있다.

실제로 한달도 채 남지않은 기초의원 선거는 지역에 누가 출마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하지만 반면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질 상주·군위·의성·청송의 경우 재선거 열기만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여당의 철옹성으로 불려오던 경북 재·보궐선거 지역이 헌재의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공천 프리미엄을 자신할 수 없어 과거처럼 치열한 공천경쟁이 불붙을지는 의문이지만 후보군 상당수가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해 TK 지역이 아직까지 자유한국당의 프리미엄이 두터움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대통령이 파면되는 초유의 현실에서 재·보궐선거가 양극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국회의원을 재선출하는 상주·군위·의성·청송은 전통적 강한 보수성향으로 보수 결집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자유한국당의 프리미엄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다.

이번 4·12 재·보선의 경우 13일 기준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를 둔 전 김종태(자유한국당) 의원 낙마로 국회의원 재선거가 실시되는 가운데 현재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 성윤환 전 의원 등 6명이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며 무소속 1명, 더불어민주당 1명, 바른정당 1명 등 모두 9명이 도전장을 내놓은 상태다.

기초의원 군위군 가선거구(군위·소보·효령)은 이혁준 의원(무소속)의 피선거구 상실로 김교묵 전 소보이장협의회장, 김화섭 군위읍농촌지도자회장, 김휘찬 전 군위농협조합장 등 모두 3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들 예비후보 3명 모두가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 공천신청을 하고 지난달 13일 면접심사를 거쳐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결과에 따라 공천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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