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4월 12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의 경상북도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공천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22일 “김재원·박영문 두 후보의 경선합의 결과로 2개의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해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다”며 “집계 결과 당원 30%·일반 주민 70% 비율의 조사에서 김재원 후보가 최종 낙점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전날 이 지역에 공천을 지원했던 6명 가운데 여론조사를 통해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 등 2명으로 후보자를 압축했다.
이후 한국당은 여론조사 전문업체 2곳에 의뢰해 다시 여론조사를 한 뒤 최종 후보자를 확정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경상북도당은 다음달 12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군위군기초의원 가선거구(군위읍·소보면·효령면) 후보로 김휘찬 전 군위농협 조합장을 공천했다.

이앵구 경북도당 사무처장은 지난 20일 김교묵·김화섭·김휘찬 세후보 면접과 여론조사를 한 뒤 최종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