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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박완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

admin 기자 입력 2017.03.29 18:12 수정 2017.03.29 06:12

ⓒ N군위신문

4.12 치뤄지는 재보궐선거에 무소석 박완철 후보(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국회의원 재선거)가 지난 3월 24일 오후 상주시 동영빌딩 3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태 전 국회의원, 김준봉 예비후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소식에서 김종태 전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제가 지켜봐 온 박완철 후보는 평생을 우리 농업·농촌과 함께해 온 깨끗하고 우직한 사람으로 지금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며 박완철 후보를 소개하는 한편, “박완철 후보께서 농민이 행복한 희망 농업, 살맛나는 희망 농촌을 만들려던 저의 못 다 이룬 꿈을 이뤄주시길 바란다”며 박완철 후보를 지지했다.

이에 박완철 후보는 “원칙 없는 공천과 일부 친박세력의 무책임한 행동에 환멸을 느껴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당당히 무소속으로 상주·군위·의성·청송 시·군민의 선택을 받으려 한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또한 박완철 후보는 “지금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 국회의원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알고, 농업·농촌 현장을 잘 아는 새로운 인물”이라 면서 “김종태 前 의원님의 지역 발전 구상과 김준봉 예비후보님의 추진 공약을 이어받아 중단없는, 화합하는 지역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이에 따라 박완철 후보는 ‘농촌의 품격! 농민의 꿈!을 위해 똥 박사 박완철이 뛰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본격적인 유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3일 무소속 후보 등록을 한 박완철 후보는 1955년 상주 사벌면 출생으로 사벌초, 상주중, 상주농잠전문학교(5년제)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농학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1981~2017년 37년 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연구원으로 농축산 분야와 환경 분야를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완철 후보는 인분과 축산분뇨, 오폐수 등 오염물질을 재처리해 농업에 활용하는데 있어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혀 ‘똥 박사’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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