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개인택시군위군향우회는 지난 13일 오후 5시부터 대구 달서구 소재 파라다이스웨딩 2층에서 향우회원과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재구개인택시군위군향우회 이화기 회장이 이임하고 박만춘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이번 행사는 향우회원간 친목과 우의와 더불어 군위인으로서의 긍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으며, 고향 군위에서 김영만 군수, 군위군의회 김영호 의장과 박창석 부의장을 비롯 이종락 기획감사실장, 김동백 공항유치추진단장, 윤갑섭 홍보계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동향인으로서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향우회기 입장, 회장인사, 경과보고, 의안처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식전공연으로 신현우(효령) 회원의 색소폰 연주가 펼쳐졌다.

이어 경과보고(최병윤), 감사보고(황하광), 2016년 결산안을 상정 처리했다.
이화기 회장은 이임사에서 “재임기간 동안 물심양면 도와준 회원 여러분들과 군위군 발전을 위해 항상 수고하시는 군관계자 분들의 관심과 호의에도 고마움을 전한다. 향우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참으로 영광스러웠다”며 “신임 회장은 향우회는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에서 많은 봉사를 실천하는 인물로 향우회를 한 단계 높여 놓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전했다.

재구개인택시군위군향우회는 이날 신임회장단을 구성해, 박남길 고문을 임시의장으로 추대하여 △회장 박만춘 △부회장 이기영 △감사 황하광(유임) △사무국장 최병윤 등을 선출 선임했다.

박만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영광스럽게도 향우회를 이끌어갈 책임을 맡게 됐다”며 “향우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임원을 비롯 향우여러분과 머리를 맞대고, 또 함께 걷고 뛰면서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하며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도모는 물론, 고향 군위군의 발전을 위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만춘 신임회장은 △예산안 추의건 △고향농산물팔아주기 △군위군교육발전기금기탁금 △신임총무 수당 등 다수의 안건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안건을 협의했다.

김영만 군수는 축사를 통해 “평소 향우여러분들의 넘치는 고향사랑에 감사하다”며 “풍요로운 미래 군위발전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재구개인택시군위군향우인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영호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향우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애향심으로 군위군이 발전하고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다”며 “군위군의회에서도 향우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석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항상 군위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고향발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애향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식행사 후엔 만찬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향우회원간 애향심을 고취하고 정감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