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홍문대동화수회(회장 홍장식)는 지난 22일 오전 11시께 군위군민회관에서 화수회 회원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김재원 국회의원, 김영만 군위군수, 홍진규 경상북도의회 예결위원장, 김정애 군의원, 장욱 전 군위군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식전행사로 경북도립예술단 공연과 서예가 홍영식 군위군청 팀장(군위미술협회 회장)의 ‘숭조돈목’(조상을 우르러 소중하게 여기며 정을 두텁게하여 화목하자) 서예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본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선조에 대한 묵념, 상견례, 회장인사(홍장식), 내빈축사(김영만 군수, 김재원 국회의원, 홍진규 도의원), 감사보고(홍문수), 업무추진 내역보고(홍성훈), 차기임원 선출(회장, 감사, 운영위원), 기타 토의 사항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홍장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쁘신 가운데에도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신 내빈과 화수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친목을 더욱 나누는 계기가 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는 화수회가 되자”고 말했다.

특히 “지금까지 군위 홍문 대동화수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며 매사에 앞장서 온 총무, 홍성훈, 홍성일, 홍명표, 홍영식 등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만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위홍문대동화수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고 성원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원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먼저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존경받는 명문거족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지난 재보선을 통해 다시 국회에 입성했다. 분열된 보수를 새로이 정비하고 군위지역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홍진규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종사를 돌아보고 군위 홍문인들의 화합과 친목의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종문 여러분들이 모두 합심해 준 덕분에 해마다 훌륭한 화수회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차기임원 선출을 통해 △회장 홍태근 △수석총무 홍석근 △총무 홍해영, 홍칠흠, 홍순열 등을 선출 선임하고 감사와 운영위원은 신임회장에게 위임했으며 또 군위홍문대동화수회 발전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서 홍태근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위홍문대동화수회 회장으로 일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한편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면서, “모두 합심해 군위홍문대동화수회의 큰 목표를 달성해 나가도록 하자”면서 회원 간 화합과 단결을 주문했다.

정기총회 후에는 오찬과 행운권 추첨 등 행사를 가지며 군위 홍문인의 단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군위홍문대동화수회는 군위 남양홍씨와 부계 부림홍씨을 비롯한 8개 읍·면 홍씨 문중이다. 화수회가 결성된 지는 30년이 경과되고 회칙은 지난 2012년 4월 21일 작성했다.

홍문대동화수회는 숭조정신을 함양하고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돈독히 하며 화수회 발전을 물론 단합을 중시하며 영구히 이어감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