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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방의회

도의회 예결특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 심사·계수조정 마쳐

admin 기자 입력 2017.05.26 00:52 수정 2017.05.26 12:52

안전과 관련된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적극 투자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1차 추경 4조 3천5백억원 의결

ⓒ N군위신문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진규, 군위군)는 지난 24일 2017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하고 계수조정을 거쳐 의결했다.

예결위원들은 이번 교육청 소관의 추경예산안에 대한 질의 순서에서 이번 추경예산 편성 항목 중 대폭 증액 된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안전·보건 분야 예산편성 비율을 분석하는 등 미세먼지, 우레탄 구장 등 학생들의 건강과 관련된 교육청의 대책이 미흡하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날 홍진규 위원장은 “학교흡연예방 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사업이지만 경북교육청에서는 학생들에게 맞는 금연교육 프로그램이 없다”고 질타하면서 현실정에 맞게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사업을 수립·시행토록 요구했다.

특히 홍 위원장은 “중·고교 시절에 처음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학교에서 확실한 금연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최근 중·장년층과는 달리 흡연율이 높아지는 청소년, 여성의 흡연율을 낮출 수 있도록 일선학교에서 금연교육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는 예결위원 전원이 참가하여 계수조정 활동을 한 후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계수조정 결과 사업검토가 부족한 사업과 효과가 불투명한 사업예산 2건, 3억 8천 9백만원을 감액했다.

2017년도 경상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총규모는 4조 3,567억원으로, 오는 5월 26일 경북도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최종 확정하게 된다.

2017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모두 마친 홍진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개선사업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했으며,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에서도 긴급하게 추진하여야 할 사업을 위한 이번 추경편성인 만큼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을 꼼꼼히 챙겨서 추경편성 효과가 나타나도록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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