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군위인들이 애향심으로 뭉친 재경군위군향우회(회장 이종철) 제51차 정기총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달 26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소재 디노체컨벤션 6층에서 이종철 회장을 비롯한 박덕칠·김희영· 박두익·노민한·김인만·홍옥흠 명예회장, 김종오 고문, 읍·면향우회장과 향우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향우회 애향활동을 결산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IMG2@
그리고 이번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고향 군위에서 김영만 군수와 홍진규 도의원을 비롯한 군위군의회 김영호 의장, 김윤진·김휘찬 의원, 군위군기획감사실 이종락 실장과 군위읍 서성용 읍장을 비롯 7개면의 면장이 참석하고, 재구군위군향우회 김대규 회장을 비롯 박성택 고문, 최종후 처장 그리고 대구·경북도민회 권원오 상임부회장, 재경상주시 김명범 회장, 재경의성군 지성하 회장, 경북도 서울지사 안호근 지사장, 대구·서울본부 남대완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총회 기념식에는 향우회기 선두로 직능단체 읍·면향우기가 입장하고 국민의례, 홍옥흠 명예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이종철 회장 내빈소개, 회장인사, 격려사, 축사, 공로패 전달, 경과보고, 감사보고, 의안처리, 케익커팅, 여흥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종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을 떠나 수도권에서 애향심으로 뭉친 향우인들의 만남이 정말 아름답고 순수한 정감을 가지며 화합과 단결로 향우회가 활성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군위인이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고향사랑으로 뜻 깊은 재경군위군향우회 정기총회가 개최되어 부푼 마음과 더불어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며 고향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좋으 자리가 되고 또한 “미력하나마 향우인의 뜻과 같이 향우회와 고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경대구·경북도민회 권원오 삼임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재경군위군향우회 제51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기쁨 마음으로 한해 결산을 마무리하고 정겹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군위군 김영만 군수는 축사를 통해 먼저 총회를 축하하고 “향우회원들의 화합과 단결, 고향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이종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향우인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특히 “통합신공항은 군위의 미래입니다. 대구경북의 중심도시, 현실이 됩니다. 군위의 미래를 위해 향우인의 힘을 모아주실것”을 당부했다.

군위군의회 김영호 의장은 “군위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애향심으로 하나된 향우인이 있기에 고향 군위가 더 큰 비상을 위한 비전을 가질 수 있으며 언제나 고향의 관심과 애정에 존경과 감사하다”고 했다.

경북도의회 홍진규 예결위원장은 “40만의 군위인들이 애정어린 뒷받침으로 고향 발전이 지속되고 있으며 오늘 행사가 군위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고 고향의 정을 함께 나누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재구군위군향우회 김대규 회장은 “향우인의 우의와 단합을 돈독히 다지며 향우회가 더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종철 회장은 △군위군 김영만 군수와 재경군위군향우회 △재경군위군복나눔 서성도 단장 △여성회 고귀연 회장 △재경군위군향우회 오택환 감사 △신창숙 여성회원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영만 군수는 “공로패에 감사하며 앞으로 고향 군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기총회에 2016년도 경과 보고하고 오택환 감사는 결산감사 보고에 이어 이종철 회장은 의안 상정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한 이종철 회장을 비롯한 명예회장, 고문, 군위군 김영만 군수, 홍진규 도의원, 김영호 군의장, 김윤진·김휘찬 의원 등 내빈들은 제51차 정기총회 축하 케익 커팅식을 갖고 건배했다.

한편 향우인 노래자랑, 출향인 연예인 조은성, 이마음 가수 초청공연, 경품추첨 등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선·후배내외 군위인 모두가 어울림 장을 마련,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장 앞에서 고향 군위 오이, 토마토 등 농산물 홍보관을 운영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