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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福나눔봉사단, 지적장애인돌봄 봉사

admin 기자 입력 2017.06.01 09:57 수정 2017.06.01 09:57

ⓒ N군위신문

군위福나눔봉사단(단장 서성도, 이하 봉사단)은 지난 5월 28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혜림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하 혜림원) 장애인들과 함께 인천대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봉사단의 2017년 전반기 야외 봉사활동으로, 평소 나들이 기회가 적은 지적 장애인들에게 야외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여가·문화생활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일상생활에서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성도 봉사단장과 단원들을 비롯 이종철 재경군위군향우회장, 금교원 산성회장, 박대현 의흥 직전회장, 이현두 소보회장, 김석완 봉사단 1대 단장, 김영구 3대 단장, 김현숙 부회장, 장종환 차장, 홍구야 총무, 신영숙 총무, 김미숙 총무, 김용섭 차장 등이 참가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혜림원 장애인들의 일일 짝꿍이 되어 나들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차량 이동에서부터 식사 도우미, 현장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인천대공원 내 동물원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핀 공원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성도 단장은 “내 자식과 내 형제를 보살피듯 봉사에 참여해준 봉사단원들과 성금을 보내주신 각 면 회장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휠체어를 끌고 손을 맞잡으며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걸어가는 모습에 마음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또 서 단장은 “지적 장애인들이하루 빨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소망하며 우리 봉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고 그들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철 재경군위군향우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가 어려운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福나눔봉사단은 같은달 17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시립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04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재경 군위인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결성된 봉사단은 매월 다시서기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배식봉사를 비롯 전·하반기 봉사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나눔봉사단 후원금 계좌 안내: 우리은행 서성도 1002-849-12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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