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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 나라사랑정신이 계승되기를

admin 기자 입력 2017.06.15 23:36 수정 2017.06.15 11:36

↑↑ 유동우 지회장
ⓒ N군위신문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에 지난 6월 6일 열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해 많은 호국보훈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다채롭게 개최 될 것이다.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 된 것은 6월6일 현충일과 6월25일 6.25전쟁 발발일 등 의미있는 기념일이 모두 6월에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국가에서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한 목적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큰 공헌을 하거나 숭고한 희생을 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국가유공자의 고귀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나라에 대한 의미와 나라를 위하여 피 흘려 숨져간 수많은 선열들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스스로 깊게 되새겨지는 한 달이 되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된 국가이며,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는 현실로 같은 민족인 북한과 군사 대치중 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북한에서는 연일 대남압박 수위를 계속하여 높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은 우리에게 의미가 심장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현실은 하루가 다르게 수많은 지식과 정보가 생겨나고 없어짐을 반복하고 있어 우리는 쉽게 망각의 세계에 길들여지곤 한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는 호국·보훈 이라는 용어도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6월 호국보훈의 달, 한 달 동안이라도 모든 국민이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국가유공자와 그 고귀한 희생에 동참한 유가족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고 감사를 드려 지금 분단 상황에 놓여 있는 작금의 실태를 통감하고, 호국보훈정신을 함양하여 하나 된 국민의 힘으로 더욱더 안보의식을 함양 하여 할 것이다.

경건한 마음으로 현충일에 태극기를 달고 묵념을 하는 일,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 대하여 깊은 감사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 제복 입은 참전유공자 어르신들 에게 다가가 손 한번 잡아보는 일들이 모두가 6월을 여느 달보다 더욱 의미 있게 보내는 한 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보훈 없는 호국은 없다. 그들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했는가를 생각하기에 앞서 우리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우리의 의무를 생각하는 6월이 되기를 기대하며 나라사랑정신이 계승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그래서 호국보훈의 달에만 ‘보훈’을 유행가 가사처럼 떠들지 말고, 호국보훈의식 함양과 나라사랑정신의 계승, 발전 또한 온 국민이 하나 된 가운데 1년 365일 계속하여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자유총연맹 경북지부
군위군지회장 유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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