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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석 대표 |
ⓒ N군위신문 |
가뭄이 심해 타들어 가는 논을 보며 지금의 저의 심정을 보는듯하여 안타까울 따름이다.
한해 농사를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관건이 하늘의 뜻에 달려 있음을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느끼며, 지금 군위의 현실도 민심이 천심이란 마음으로 잘 해결 되리라 믿고 있다.
오직 군위가 가진 천혜의 자연 환경과 순박한 민심을 지키고 후손에게 빌려 쓰는 심정으로 군위를 보존하고 지키기 위하여 약11개월동안을 동분서주하고 있는 반추위회원과 군위군민 여러분에게, 지역의 유력 일간지 영남일보에서 2017년 6월7일 보도한 군위군 현안에 관한 ‘군위군 공항 찬반 갈등 극한 대립 “군수 주민소환” “배후세력 있다”’의 기사 내용에 언급된 김재원 국회의원, 홍진규 도의원, 장욱 전 군위군수의 배후 조종이 있다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며, 군수의 인터뷰 상에 거론된 정치인들은 항상 주민소환의 반대의사를 반추위에 피력해 왔으며, 군수와의 직접 대화로써 타협점을 찾기를 원하던 의원들임을 알린다.
반추위 위원장인 본인 이우석은 주민소환 서류를 접수하기 전 주민소환 의사를 공공장소에서 밝혔으며, 5월10일 대표자 신청을 할 수도 있었지만 군수와의 대화를 원하며 5일이나 기다리고 있었으나 군수가 대화와 타협을 위한 그 어떤 행위도 하지 않기에 5월15일에 주민소환 서류를 접수하였으며, 접수 후에도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인 저에게 주민소환 당사자인 군수가 직접 와서 대화를 하기를 원했으나, 군수를 제외한 다른 분들이 만남을 원했고 대상자가 아닌 그분들과 만나서 타협점을 찾기 어려워 군수와의 면담을 계속 피력 중이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반추위에서 대화를 거부한다고 이야기 하며 주민소환 서명 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
주민소환 청구자와 주민소환 대상자가 만나서 대화를 이끌어야 답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군수님은 항상 본인은 대화를 거부 하며, 주민소환투표 청구이유가 K-2전투공항이전 반대만이 아닌데 오로지 공항이전에 관한 건으로 몰아가고 있다.
군민의 혈세 낭비와, 공무원의 청렴의 의무를 위반하는 내용은 언급도 하지 않는다. 공항이전 보다 공무원들의 행태가 더 한탄스러워 분개하는 주민들도 있다.
주민소환투표 청구는 군위군민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마지막 집단행위다.
군위군 통합공항 반추위 회원들을 일부 정치인들의 선거운동원으로 전락시키고, 군위를 보존하기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회원들의 명예는 땅바닥에 떨어졌으며, 농사도 접어가며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던 회원들은 허탈한 심정으로 무기력에 빠지는 상황이다.
주민소환을 청구한 저는 2016년 7월부터 소보면 공항반추위 위원장을 거쳐, K-2통합공항 군위군 반대추진 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본인의 의지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소환투표를 청구 하였으며, 회원들과 본인의 자유의지로 활동하고 있다.
정확한 사실만 알린다.
군위군 통합공항 반추위 회원들과 본인 이우석과 여러 수임자들은 그 누구의 사주도 받지 않았으며, 오직 군위군 어느곳이든 K-2전투공항이전 반대와 청렴한 군위군 공무원들이 되길 바라는 심정에서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확실히 풀어서 다 같이 잘사는 조용하고 깨끗한 전원도시 군위를 만들고 싶은 마음뿐, 그 누구의 선거 운동원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
정정당당한 주민소환투표 절차를 원했으나, 군수와 일부 공무원 그리고 일부 리장들이 점점 진흙탕으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각 읍·면 반추위 위원장님들과 회원들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군수에게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습니다. 끝까지 믿고 따르는 분들이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있게 현명한 행동을 부탁드린다.
주민소환청구인 대표 이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