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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름 휴가” 범죄로 부터 안전하고 행복하게

admin 기자 입력 2017.07.05 10:22 수정 2017.07.05 10:22

↑↑ 박경규 경위
ⓒ N군위신문
이상 기후 변동으로 빨리 찾아온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시원한 강과 계곡, 바다를 찾아가는 휴가철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경찰에서는 빈집을 노리는 절도범과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범죄로 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방범순찰을 강화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열사람이 도둑하나 못 지킨다” 말이 있듯이 한정된 경찰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매사에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여름휴가철 빈집털이, 범죄 예방수칙을 소개 한다.

더위만 피하지 말고 범죄도 피하세요.
범죄예방은 스스로 조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피서지 범죄신고 112 · 성폭력 피해상담 1899-3075

첫째, 과도한 음주는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조심 하세요.
둘째, 본인소지품 및 숙박 장소의 문단속을 철저히 하세요.

피서지에서는 고가의 귀중품이나 현금은 차안에 보관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하게 보관할 경우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등을 방문해 귀중품 보관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농촌에서 빈집털이범 예방을 위해서는 문단속을 철저히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이다. 새벽시간대 와 일하는 취약시간대 를 노린 농촌 절도범을 예방하기 위해 농산물 보관창고에는 잠금장치와 비상벨 설치 등으로 이중 장치를 하자.

셋째, 모르는 사람이 음식물을 권할 경우에는 정중히 사양 하세요.

넷째, 불쾌한 신체 접촉에는 거부의사를 강하게 표시하고 112에 신고하세요.
기초적인 성범죄 예방법으로는 늦은 시간에 여성혼자 다니지 말고 부득이하게 늦은 시간대에 귀가 할 경우 어두운 골목이나 외진 길을 피하고 가로등이 많고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큰 길 위주로 다니자.

다섯째, 카메라·스마트폰 렌즈 등 반짝임이 느껴지면 몰카 여부를 확인하세요.
몰래카메라 범죄를 예방하려면 휴대폰을 만지면서 다른 사람의 눈치를 살피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 화장실이나 탈의실에서 반짝이는 물체가 있다고 느껴질 경우 적극적으로 112 신고를 하거나 ‘목격자를 찾습니다’앱을 이용해 쉽게 제보 할 수 있다.

여섯째, 낯선 차량은 기록해 두자.
농촌 마을을 배회하는 낯설고 의심스러운 차량은 특징과 번호를 기록해두자 “우리마을 차량스티커”를 부착하여 외지차량과 구분하는 방법도 좋겠다.

마지막으로 우리 마을은 스스로가 지킨다는 공동체 의식으로 뭉치자!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동행으로 소중한 농산물을 지키도록 하자.

우리나라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이 있듯이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우선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범죄예방을 하는데 필요하는 것이 아니다 이웃과 따뜻한 관심으로 집단속을 철저히 하여 조금만 노력을 기울인다면 범죄예방으로 즐겁고 신나는 여름휴가를 보내기를 바랍니다.

경북청 군위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위 박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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