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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원 경위 |
ⓒ N군위신문 |
정부는 최근 새롭게 대두되는 스토킹·데이트 폭력, 몰래카메라, 디지털 성범죄 등 국민불안감을 조성하는 각종 젠더폭력에 대한 근절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젠더폭력은 상대 성에 대한 혐오를 담고 저지르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을 말하는데 대게 여성폭력을 의미한다. 성폭력(성희롱, 성추행, 강간), 가정폭력, 성매매 등이 대표적 형태이고 최근에는 스토킹, 데이트 폭력, 사이버성폭력 등 신종 유형까지 포함하고 있다.
상대 성(性)에 대한 혐오를 담고 저지르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은 개인간 문제나 사랑싸움이 아닌 심각한 ‘범죄행위’로 피해자의 신고뿐만 아니라 이웃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성적 차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너와 나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회적 다양성을 수용하는 것이 젠더폭력 근절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경찰은 국민불안감을 조성하는 젠더폭력에 대해 피해자가 대부분 여성인점을 고려해 “여성폭력 근절 100일 계획 추진” 등 아동·노인·장애인·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이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군위경찰서 경위 박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