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향우소식

수한기업·태금정 회장 이윤희, 조계종 총무원장 감사패 받아

admin 기자 입력 2017.08.18 10:24 수정 2017.08.18 10:24

ⓒ N군위신문

출향인 이윤희 수한기업·태금정㈜ 회장이 지난 5월 16일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이 진행하는 행복바라미 캠페인에 대한 후원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올해 5년차를 맞은 행복바라미 캠페인은 지난 2013년 시작됐다. 2016년 모금액 2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7년 7월에도 모금액이 2억 원에 달한다. 행복바라미는 2016년까지 총 5억 6278만여 원을 소외계층 1276명에게 전달했다.

기업인으로 불교인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인 ‘보시’ 즉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는 이윤희 회장.

경북 군위의 신심 깊은 불자 집안에서 태어나 줄곧 신행활동을 해온 이윤희 회장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5년간 부산불교연합신도회 2~3대 회장직을 맡아 200만 부산불자의 역량을 결집하고 화합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회장 재임기간 동안 부산불교의 100년사를 돌아보는 역사서 제작을 시작했고 부산불교 100년사 간행을 후원할 108인회도 결성했다.

이윤희 회장은 부산불교연합신도회 회장 퇴임 후에도 불교 발전을 위해 108인회에 동참해 부족한 부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외에도 이 회장은 부산·경남지역 방송포교에 힘써달라며 불교방송에 3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BBS불교부산방송 신사옥 건립에 필요한 토지계약금 209억 원을 조성하기 위한 땅 한 평 사기 운동에 동참해 10평,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불교세계화를 위해 동국대 경주캠퍼서의 불교 인재육성 지원사업에 장학금을 지원했다.

더불어 이윤희 회장은 사단법인 세상을향기롭게(이사장 정여스님) 이사를 맡아 국경을 넘는 보시, 자비희사(慈悲喜捨)를 실천하고 있다.

2012년 6월 지구촌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설립된 ‘세상을향기롭게’는 해외교육사업으로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학교 건립 및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미얀마에 한글학교를 설립하고 발전기금을 꾸준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해외장학사업으로 UN을 통해 아프리카 난민을 위한 지원금 전달, 중국 연변 조선족 학생 대상 장학금 지급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긴급구호사업으로는 네팔 지진피해 복구비 지원, 필리핀 태풍피해 관련 복구비 지원을 진행했으며, 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인도 빈민층에 안과수술비 지원을 비롯해 아시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도 파견하고 있다.

불교 발전 뿐 아니라 사회봉사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윤희 회장은 한국 BBS 부산광역시연맹 회장,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 회장, 부산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으며 우리 사회의 어둡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을 위해 봉사·정진하고 있다.

이러한 봉사활동 2008년 법무부 장관 표창을 비롯 2011년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베품’ 부문 으뜸장, 2012년 국민포장 등을 받은바 있다.

이윤희 회장은 “우리 사회가 좀 더 밝고 긍정적이게 변하는 데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문화가 자리해야 한다. 사회와 기업 모두 어렵지만 조금씩 후원해서 우리 모두가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바라미 불교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훈훈한 일화가 많은 이윤희 회장. 이런 이 회장의 평소 활동과 마음씀씀이를 제대로 엿볼 수 있는 일화가 있다.

이윤희 회장은 두 아들의 결혼축의금 모두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는데 특히 돈을 기부했다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아 더욱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여기에 남다른 애향심으로 많은 내외 군위인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이윤희 회장.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고, 고향 군위 출신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학업 열정을 격려하기 위해 부산대학교 재학·입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했다. 또 장학금을 받은 학생 전원이 부산대학교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고향의 경로잔치를 비롯 각종 체육문화행사 등에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군위신문 보내기 운동과 군위신문상 공동시상으로 애향심 고취와 군위인 긍지를 함양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재부향우회 창립멤버로 향우회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4회에 걸쳐 회장을 역임하며 기금조성 및 회원 확충 등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재부군위군향우회 상임고문, 군위군전국향우인골프연합회 고문으로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고향사랑의 공을 인정받아 2003년 자랑스런 군위군민상을, 2011년 군위군수로부터 감사패, 2017년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