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덕분에 산골짜기마다 물이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8월, 재경군위군 향우회 산악회(회장 김문가, 이하 산악회)는 지난 6일 김문가 회장 외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산 진관사 계곡으로 정기산행을 다녀왔다.

진관사 계곡은 물이 많고 호젓한 곳에 있어 북한산 계곡 중 백미로 꼽힌다. 이날 산악회 회원들은 숲 그늘에 눕거나 차가운 물줄기에 발을 담그며 무더위를 잊고  마음까지 청정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함께 점심을 하면서 상호우의를 다지고 정을 쌓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문가 산악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 회원들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산행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다음 정기 산행에도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