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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호소문/ 대구공항이전 시민 추진단 발대식을 축하하며

admin 기자 입력 2017.09.12 23:00 수정 2017.09.12 11:00

↑↑ 류병찬 위원장
ⓒ N군위신문
존경하는 대구공항이전시민 추진단 발기인 대구시민 경북도민 여러분!
저는 후보지 군위군 통합신공항 유치 위원장 류병찬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남북분단의 현실 앞에 국방과 경제를 동시에 이루어야 하는 무거운 책임 앞에 놓인 세대로 K-2만 외면하는 님비현상과 대구와 경북을 편 가르기 하는 갈등적 해석과 제각각의 행동으로는 동반적 발전도 대정부 활동과 통합신공항의 재정확보에 성공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지금 제 머리는 지지부진한 공항의 동력을 회복하라는 새로 들어선 정부를 상대로 삭발식을 한 머리입니다.

지난달 군위와 의성유치 위원회의 주관으로 아침은 빵 1개 우유 1개로 때우고 버스 2대를 타고 광화문 1번가로 달려가 삭발식을 하면서 공항유치에 대한 지역민의 의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후보지 군위군민과 의성군민 1만3천명의 유치희망 서명문을 국정자문위원회와 국회 국방부 청와대에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20일 아시아 포럼21에서 김현권 의원의 공항 재검토 발언에 대하여 후보지 군위군민과 의성군민을 대변하여 농사용 트럭을 타고 국회로 상경하여 찜질방에서 하루 묶고 다음날 국회 앞에서 항의문을 낭독하였으며 TV조선 등 종편 5곳에 방영하기로 하였으나 어찌된 일인지 방송이 무산되기도 하였습니다.

다시는 재검토 또는 K-2만 나가라는 제 3의 목소리나 잡음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하여 그리고 공항유치만이 살길이라고 소멸위기에 처한 군위군민의 애끓는 후보지 정서를 무시한 발언이 나오지 못하게 막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대구공항은 환골탈퇴의 시대적인 사명감을 안고 있으며 대구시와 경북도민은 큰 틀에서 서로 공조하여 대구경북의 거점 통합신공항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문 정부는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마치 달리던 차에 브레이크가 걸린 듯 움직이지 않고 있으며, 지역 내부에서는 끊임없는 갈등과 이견으로 인하여 견인차 역할을 못해주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이에 대구 시민추진단에 합류한 후보지 군위공항유치위원회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일어서게 되었습니다.

군위군 공항유치위원회와 대구시민 추진단은 뜻을 함께 하면서 △최종 후보지 선정절차를 수순대로 진행해 달라 △문 정부는 공약을 이행하라 △통합신공항을 지역거점 공항으로 만들어 달라 △중장거리 노선을 확보하고 1천만 항공수요를 책임지라 △지역민의 합일된 뜻에 따른다는 단서조항을 없애 달라 △문 정부는 김해만 편들지 말라 △대형 프로젝트에 있기 마련인 잡음을 핑계로 미루지 말라 △부족한 부분은 정부재정을 조달해 달라.

통합신공항은 SOC사업 항공물류산업까지 육성하는 명실상부한 대구경북의 발전의 아이콘이 되어야 합니다.

시민 추진단과 군위공항유치위원회는 시민의 역량 결집과 사업동력확보 대정부 건의 등은 물론이고 통합이전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내외적 모든 당면한 문제에 정면으로 돌파구를 찾아나갈 것입니다.

이제 우리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의 화합으로 어우러진 힘을 보여줄 기회가 왔습니다.
다소 늦은 감이 있는 시민추진단의 발대식을 진심으로 후원하며 당당히 대구경북의 하늘 길을 우리 손으로 열어 갑시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그리고 경북도민 여러분!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합니다.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두 번 다시 중장거리 노선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자손 대대로 좁아터진 공항을 탈출할 길이 없게 됩니다. 대구경북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합하여 성공적인 지역거점 통합신공항을 꼭 이루어 내도록 합시다.

후보지 군위공항유치 위원회와 의성 신공항 유치위원회에서도 뜻을 같이 하고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립니다.

대구시민추진단 발대식에서 자유발언식 호소문입니다.

군위군통합신공항유치
위원장 류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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