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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 고향 군위 방문

admin 기자 입력 2017.10.09 22:15 수정 2017.10.09 10:15

김영만 군수와 지역 현안 등 대화의 시간 가져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지난 9월 28일 오전 고향 군위를 방문해, 김영만 군수와 만나 지역현안 등 군위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서 김영만 군수는 사공 전 장관에게 “군위 방문을 환영하며 자주 고향을 찾아와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N군위신문

이어 지역 현안 특히 신공항과 관련한 군위 발전 방향을 이야기 했고 사공 전 장관에게 특강을 부탁하기도 했다.

특히 김 군수는 “신도청시대를 맞아 군위가 경북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공일 전 장관은 “김영만 군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정을 잘 운영하고 있다”면서 “군위의 미래는 군민이 만들어간다면서 이를 위해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사공 전 장관은 “현재 세계 경제는 미국 경제를 필두로 유로존과 일본 경제 등 주요 선진국 경제가 견조한 회복세를 보인다. 물론 이것은 대외무역 의존도가 남달리 높은 우리에게 좋은 뉴스다”며 그럼에도 글로벌 금융위기는 언제든지 되풀이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 N군위신문

따라서 “국제 여건 변화를 미리 내다보고 적절한 대응책과 올바른 전략을 마련하는 일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과 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군수는 사공일 전 장관에세 삼국유사 목판 1점을 전달했다.

한편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 출신인 사공일 전 장관은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했다. 그리고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공 전 장관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 산업연구원(KIET) 원장을 거쳐 83~87년 최장수 청와대 경제수석, 87~88년 재무부 장관을 각각 역임하며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 했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 때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위원장,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을 맡았다. 현재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과 중앙일보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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