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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제44차 극동포럼, 황교안 전 총리 특강

admin 기자 입력 2017.11.05 21:55 수정 2017.11.05 09:55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역활” 주제 강연
복음성가 최지영 가수, ‘주 예수 대문 밖에’ 특송

↑↑ 김영규 회장
ⓒ N군위신문
극동포럼(극동방송 협력기관, 회장 김영규)은 사회 각계인사 및 방송 청취자 5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10월27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제44회 극동포럼을 개최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강사로 열린 이번 극동포럼에서는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역할(Christian’s Role within the Society)’을 주제로 그리스도인들의 바른 사회적 역할에 대한 강연을 전했다.

황 전 총리는 기독교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사회적 역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실업, 양극화 등 오늘날 한국사회의 문제는 한국 교회의 과제”라며 “우리는 교회 속의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이 돼 빛과 소금으로 섬김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크리스천은 교회 안에만 묶여있지 말고 갖고 있는 많은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의식을 개혁하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소명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소명의식을 갖고 영성과 전문성을 반드시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선 황 전 총리 아내이자 복음성가 가수인 최지영씨가 ‘주 예수 대문 밖에’(535장)를 특송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출범해 44회째를 맞은 극동포럼은 시대의 주요 명제를 올바른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조명하기 위해 리언 라포트(Leon J. LaPorte) 전 한미연합사령관을 시작으로 김영삼 前대통령, 이명박 前대통령, 한승수 前 국무총리, 성김 주한미국대사 등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포럼을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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