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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선경타월 장희규 대표, 기부천사 손길 훈훈

admin 기자 입력 2017.11.05 21:57 수정 2017.11.05 09:57

고향과 지역사회에 의료용
타올 나눔 기쁨 실천

↑↑ 장희규 회장
ⓒ N군위신문
깊은 물은 소리 없이 고요히 흐르듯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고향과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기부천사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기부천사의 주인공은 바로 효령면 출신 ㈜선경타월 대표 장희규 한국타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다.

장희규 대표는 지난 9월15일 고향 군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의료용 수건(물리치료용) 1백여 장을 군위신문에 보내왔다.

이에 본지 사공화열 발행인은 장 대표의 뜻에 따라 군위군보건소를 비롯해 관내 의료기관 4곳 등에 수건을 전달했다.

사공화열 발행인은 “이번과 같은 정성어린 기부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 문화가 이어져 군위군을 훈훈하게 만들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0월25일 대구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사)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김미경)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정책포럼이 열렸다.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경지회는 대구경북 지역 여성벤처기업 간 협력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2007년 설립됐다. 현재 대구경북 80개 회원업체를 두고 있다.

장희규 대표는 이날 행사에 기념수건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평소 미래산업은 여성이 주도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장 대표는 대구경북의 기술중심 여성벤처인들을 격려하고자 이번 행사에 수건을 전달하게 됐다.

장희규 대표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장 대표는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건을 기부하고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수건을 기부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애향심도 남다른 장희규 대표는 고향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우수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에 기념수건과 후원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효령 장기리 마을회관에 벽걸이 TV를 기증하기도 했다. 더불어 군위신문 보내기 운동에도 참여하는 등 고향 군위의 뜻깊은 일에 솔선수범하며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갈수록 인심이 각박해져 가는 요즘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기부하는 장희규 대표. 따듯한 사랑의 손길로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장 대표가 진정 기부천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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