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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신현우 진호염직㈜ 대표이사((대구염색산업공단 이사장, 사진)가 지난 10일 오후 5시 섬유센터에서 ‘제31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기업인으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990년 진호염직(주)을 설립한 후 27년간 축적된 기술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염색제품의 품질향상 및 고급화를 이끌어 온 모범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진호염직의 주요 생산 품목은 교직물 염색이다. 교직물에 포함된 서로 다른 물성의 실을 두 차례에 걸쳐 염색하는 방법으로 색깔을 구현하는 고난도의 기술력을 갖췄다. 현재 버버리, 울리치, 코치 등 다양한 글로벌 의류 브랜드에 널리 수출하고 있다.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끊임없는 염색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이 회사는 염색공정을 중앙컴퓨터에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품질의 균일성도 극대화시켜가고 있다.
아울러 부설연구소를 통한 염색품질의 향상과 신염색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자동차 시트 내장재, 부직포 등 산업용 원단에 대한 염색가공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또 2015년 3월 염색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신현우 대표는 매년 강화되는 환경규제 준수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해 650억 이상의 비용을 들여 발전소 환경설비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등 단체장으로서 추진력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