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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현 이사장, 미국 유학생들에 고향음식 보내

admin 기자 입력 2017.11.24 03:25 수정 2018.03.30 03:25

고성군 학생 12명에 김치 등 밑반찬 전달

ⓒ N군위신문
김오현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고성아스콘(주) 대표, 사진)이 지난 21일 고성군 유학사전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유학 중인 고성군 학생 12명에게 고향음식을 보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유학생을 위한 고향음식 보내주기 프로젝트는 타국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오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직접 김치와 멸치볶음 등 4가지 밑반찬을 준비해 격려편지와 함께 보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한국음식이 그립다는 유학생들의 말을 전해 듣고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 유학생들이 먼 타국에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유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오현 이사장은 지난 2003년 3월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설립 당시 발기인 및 이사로 참여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고성지역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 기금 조성을 위해 2억여 원을 기탁하는 등 인재 육성에 헌신하고 있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경남 고성교육지원청으로부터 고성교육상을 수상했다.

‘고성교육상’은 학교 경영, 교육 연구, 학생 지도, 교육 여건 조성 등에 있어 탁월한 공적을 세워 고성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 및 민간인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이뿐만 아니라 고성군 아너소사이어티 1호인 김오현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28일 경상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희망 2017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 미국 유학 중인 고성군 학생들에게 보낸 밑반찬과 격려편지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 N군위신문

경북 군위군 출신인 김오현 이사장은 지난 1980년 고성으로 이주 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2억여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고 또한 고성오광대와 사회복지 어린지 재단에 각각 2010년, 2015년부터 매월 5만원씩을 기부해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의 활동으로 김오현 이사장은 2009년에는 고성군으로부터 문화·체육 부문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군민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고성군 각종 분야에서 활동하며 행정자치부장관상, 문화부장관상, 검찰총장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특히 고향인 군위군 효령면의 명예면장으로 남다른 애향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김오현 이사장은 고향인 효령면 노행리 고향마을 지원사업에 1억원, 노행리 마을과 군위군 표지석 건립(1억원 상당) 및 조경나무 기탁(1억원 상당) 등을 비롯해 효령면 경로잔치 등 매년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금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군위군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사)군위군교육발전기금으로 수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매년 고향 마을 주민들과 군위군민들을 경남 고성군으로 초청해 회사를 소개하고, 인근의 관광지를 견학시키는 등 김 이사장의 고향에 대한 애정은 끝이 없다.

이와 같은 공로로 지난 1999년과 2004년에는 군위군으로부터 감사패, 2000년에는 ‘자랑스런 군위군민상’, 2011년에는 군위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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