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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석 씨 |
ⓒ N군위신문 |
K2통합신공항 반대 추진위원회 위원장 겸 김영만 군위군수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 이우석이란 이름으로 지난 5월 중순부터 군위군민 여러분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청정군위, 전원도시 군위란 타이틀을 지키고,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조상 땅을 물려주고자 뜻을 같이 하는 여러 군위 군민들과 함께 지난 4개월여의 여정동안 저희의 뜻이 왜곡되고, 오해하시어 반대하시는 분들도 만났고, 순수한 저희의 뜻과 마음을 알아주시어 많은 격려와 호응을 해 주시는 군위 군민들도 만났습니다. 그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지난 4개월여를 내 몸 같이 뛰어준 각 읍면 반추위 위원장님들, 회원님들, 165명 수임자 여러분, 그리고 그분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4,023명 서명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서명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괴롭힘과 회유를 당하시는 서명자분들의 고충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무기력함으로 마음만 타들어 갔고, 서명 철회서, 이의신청서 작성에 동의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충이 있었을지 알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서명철회서나 이의 신청서를 보는 마음이 섭섭함 보다는 안타까움이 있었고, 실망스러움 보다는 미안함이 더 컸습니다.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돈이 전부가 아니고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는 진리를 믿으며 절치부심하며 억울하게 박탈당한 군위 군민 여러분의 행복추구권과 참정권을 다시 찾아 드리기 위해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군위 땅 어디에도 공항이 이전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공항반대의 뜻은 더 확고해졌습니다. 여러분 청정군위를 끝까지 지킵시다. 1년 2개월 동아 이어져 온 각 읍면반추위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군위땅 어디에도 공항이 못 들어오게 노력할 것입니다.
이우석의 이름으로 행해진 모든 행위에 대해 한 점 후회도 없습니다. 본인의 이름으로 행해진 모든 일에 대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신 여러분에게 사죄를 드립니다.
적법한 절차에 의해 정정당당히 각하된 주민소환이 아니기에, 부정부패가 만연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행사할 수 있는 최고의 권력이 주민의 힘이란 걸 보여주기 위해, 그리고 이렇게 법을 무시하고 억지스럽게 주민소환을 각하 시키는 선관위에 선례를 남길 수 없어서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여름 무더위에 다 함께 고생하신 군위 군민 여러분의 노고가 잊히지 않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최고의 선례를 만들어 내는 군위군을 만들어 향후 군위군은 물론 대한민국 어느 지방자치단체에서든지 단체장이 주민을 무시한 독단과 독선으로 행정을 행사는 일이 없도록 군위군민의 국민 된 권리는 물론 대한민국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행복추구권을 수호하기 위해 진행 중인 소송입니다.
군위 군민 여러분께 한 가지 정확한 약속을 드립니다.
군위 군민 여러분이 박탈당한 행복추구권과 참정권, 정치의 자유의지를 끝까지 지켜 드리기 위해 이우석은 계속 뛰어 다니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마찬가지로 뒤에서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 주시고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K2통합신공항 반대추진위원회 전 위원장
김영만 군위군수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 이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