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의흥면향우회(회장 김성수)는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퇴계로 소재 퍼시픽호텔 2층 남산홀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성수 회장과 박대현 직전회장, 고광조·권상욱 자문위원, 도귀자·장병제 사무국장을 비롯 재경군위군향우회 이종철 회장과 박대현 수석부회장, 김동욱·박상근·홍옥흠 명예회장, 박유근 군위읍 향우회장, 이현두 소보면향우회장, 김동석 우보면향우회장, 홍만우 부계면향우회장, 서성도 청년회장, 김문가 군위산악회장, 읍면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또 고향 군위에서 박정찬 의흥면장 등 회원 및 향우인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성수 재경의흥면향우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정기총회에는 그동안 고향사랑 하나의 마음으로 재경의흥면향우회를 이끌어 주신 원로 분들과 많은 향우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여러 가지로 미숙하고 향우님들에게 불편을 드렸어도 이해해 주시고 화합과 단결을 공고히 하는 뜻 깊은 행사를 통해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한층 더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종철 재경군위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재경의흥면향우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향우회 임원진과 향우회원들이 힘을 합쳐 더욱 발전하는 재경의흥면향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찬 의흥면장은 축사에서 “우리 고향 의흥은 ‘삼국유사 가온누리 사업’ 등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우리 의흥 출향민들은 고향사랑이 각별하다. 앞으로도 고향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광조 고문은 격려사에서 “같은 고향의 한 뿌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자”면서 “오늘 참석하신 여러 향우인들께서 내년에도 향우회 각종 행사에 참석하여 끈끈한 정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면서 향우회의 발전과 고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장병제 사무국장이 재경의흥면향우회 연혁과 경과보고를, 박세원 감사가 2017년도 회계 및 사업실적결산 감사보고를 했다.

이어 2017년도 사업실적결산안과 2018년도 사업예산안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그리고 축하케이크 절단을 끝으로 정기총회 1부를 마치고 식사와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친교의 시간에서는 축하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향우인이 하나 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