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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변(爐邊) 만구일담(萬口一談)

admin 기자 입력 2017.12.08 02:07 수정 2017.12.08 02:07

ⓒ N군위신문
두꺼비보살 부친(父親)이 모문(暮蚊·蚊科)의 혈육(血肉)을 은희용(은영선 증조부)에게 통지(通知)하며 증명서를 요청했다. 북한(北韓)에서 고위직(高位職)에 등극(登極)한 모문에게 혈육증명서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은희용은 손자(은영선父親)에게 모문의 다급함을 해결해주라고 지시했다. 은영선父親은 모문(朝蠅暮蚊 蚊科)비열(舐痔得車)경선처단(徑先處斷) 사연을 기록한 서신(書信)을 중앙정보부·김기춘·김재규·차지철·박정희대통령에게 보냈다.

박정희 대통령이 ‘모문(暮蚊·蚊科)비열(卑劣)경선(徑先)해야 하지만 남한(南韓)에서 출생한 오징어·문어를 존중해주라’며 혈육증명서를 허락해주었다. 은영선父親은 주변(周邊)의 냉대(冷待)를 무릅쓰고 모문(暮蚊·蚊科)·오징어·문어 친자(親子)증명서를 발급받았고 증빙서류(證憑書類)는 복사해서 근무처에 보관했다.

은영선父親은 정념퇴임하고서도 자신의 장목비이(長目飛耳, 事物을 날카롭게 觀察하고 다양한 情報를 수집해서 情勢를 정확히 파악함)를 증명해주는 증빙서류가 안전하게 보관되는지를 문의하곤 했다.

2017년 11월23일 은영선父親의 근무처였던 서울 용산경찰서 사무실이 압수수색 되었다. 은영선父親은 식물인간(植物人間)을 만회(挽回)하려고 군위군 토굴(土窟)에서 요양(療養)하는 추풍낙엽(秋風落葉)이지만 건강이 회복되었다면 후배(後輩)의 고난을 좌시(坐視)하지는 않았다.

대한민국 해리(海里)분실(紛失)로 어족(魚族)자원(資源)이 급감(急減)하는 작금(昨今)에 오징어·문어 혈육증명서는 귀중한 자료다. 2017년11월23일 서울 용산경찰서 사무실 압수수색에도 오징어·문어 혈육증명서는 최소(最小) 100년은 은닉(隱匿)되길 바란다.

모문(暮蚊 蚊科)저속열악(低俗劣惡) 공표(公表)를 주저했던 박정희대통령 회한(悔恨)이 삼권분립 허상(虛像)에 사공중곡(射空中鵠)되었기 때문이다.

爐邊談話 穎脫而出(노변담화 영탈이출)

2004년, 은영선이 친분의 두꺼비보살 사무실을 방문했다. 두꺼비보살은 경산(慶山市)출신으로 대구에서 섬유수출 사장에 종사(從事)하다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로 수출이 중단되어 상경(上京)해서 역술인으로 생계를 꾸려나갔다.

은영선이 시국(時局)을 걱정하자 두꺼비보살이 만고불멸(萬古不滅) 으뜸 정보(情報)를 이야기했는데 은영선도 어린 시절 증조부·조부에게 전달받았고 저잣거리에서는 일상(日常)으로 통용되는 내용이었다. 으뜸 정보는 최외(崔嵬) · 문과(蚊科·文過)를 선택해서 아부·충성해야 영요영화(榮耀榮華)한다는 내용이었다.

노덕서원 경력으로 만병통치(萬病通治)아편에 항거하던 최태민이 주변의 멸시를 견디지 못해서 최외(崔嵬)를 목표치(目標値)로 확정하고 많은 자식(子息)을 두기로 작정했다.

최외는 양자·양녀에게는 경복궁 권력을 훈계하고 친자(親子)에게는 재물(財物)에 혼신 하라고 엄명했다. 최태민 휘하(麾下)였던 문과도 권력의 멸시에 분개하며 많은 자식(子息)을 낳아서 왕국건설(王國建設)을 작정했다.

문과도 최태민처럼 영민한 자식을 많이 출생시켰는데 경상(慶尙)의 오징어, 호남(湖南)의 문어에게는 휘하가 몰려들었다.

최외·문과 공통점은 3권분립(三權分立)이란 미개한 국민의 추종사항이기에 입법권(국회), 행정권(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정부), 사법권(법관·법원을 받쳐주는 검찰)을 혈연 장악(掌握)을 훈육했다. 최외·문과 훈육은 세간(世間)에 찬사를 받았다.

은희용(은영선 曾祖父) 훈육은 노망(老妄)으로 취급받았다. 불로초 역사(歷史)를 인지(認知)하는 혈맹동지가 아편을 만병통지로 받드는 수복민(收復民)을 설득해서 3권분립(三權分立)을 유지시키자는 내용이었다.

은영선을 비롯한 미개한 사람들은 최외·문과 세력에 흡수되지 못했다. 은영선을 비롯한 미개한 사람들이 습득한 지식(智識)은 수면(水面) 아래에 묻혀있어서 대한민국은 영요영화(榮耀榮華)하고 있다.

은영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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