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향우회들이 올 한 해를 마감하는 송년 산행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지난 3일 재경군위군향우회(회장 이종철)와 군위산악회(회장 김문가)는 대부도 구봉도로 송년 합동 산행을 다녀왔다.

구봉도는 해변에 기암괴석이 있고, 특히 할미바위(할매바위)·할아비바위(할아배바위) 뒤로 번지는 노을빛이 장관이다. 특이한 조형물을 설치한 목조 낙조전망대도 있다.
이날 회원들은 아름다운 걷기여행코스인 구봉도 해솔길을 트레킹(trekking)하며 체력증진과 친목을 도모했다.

참석자들은 “도회에 살면서 고향을 생각하고 그 고향인끼리 따뜻한 정과 우정을 다지면서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가자”고 서로 격려했다.

한편 이날 산행에는 재경군위군향우회 박대현 수석부회장, 박상근 명예회장, 홍헌수 사무총장, 우보 김동석 회장, 소보 이현두 회장, 군위산악회 김문가 회장, 김영구 직전회장, 장병제 산대장, 서성도 등 향우회원 60여명이 참가했다.